최근에 버스 파업으로 교통비가 200원 오른다고 하죠? 많이 비싸졌다고 생각하지만 물가가 오르면 이런 단점이 있습니다. 최저시급은 오르는데 물가가 절대 가만히 있을 리 없는 것처럼. 버스든 지하철이든 한국에서는 환승 제도가 있어서 편하게 30분 내로 다시 대중교통을 타면 환승을 할 수 있습니다만!!!
꼭 탈 때 찍었다면 내릴 때 찍지 않았을 경우 최소 700원에서 2000원까지 추가 비용이 듭니다. 환승하나마나인 것이죠.
지금 현재 버스요금이 200원에서 300원이 오른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인상이 됩니다. 4년마다 10%씩 오른다고 하는데 이명박 시절에 환승제도가 생겼죠? 처음에는 다들 좋다며 기뻐했는데 실질적으로 이런 꼼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대중교통 요금 올리기. 과자값과 아이스크림 값과 주유 기름값은 어쩔 수 없이 오른다고 하는 것처럼 국민을 봉으로 생각하는지 동결을 할 생각이 없는 듯합니다. 거의 대학교 등록금처럼 올라가는데 국민을 너무 쉽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그대로 유지하는 곳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자유 한국당이 가장 먼저 나서서 이번에 400원으로 올리자!라고 했죠. 가장 좋아할 일을 항상 자유 한국당 자한당이 맨 먼저 나섭니다. 이번에 소방관 국가공무원으로 바꾸자고 하니까 행패 부리고 폭력을 휘두르고 문을 부수더니 전혀 반대네요?
2015년 6월 27일에 경기 인천 시내버스 요금이 110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랐습니다. 13.6%나 인상되었는데 서울시가 같은 시기에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습니다. 14.3%나 뛴 것이죠. 경기도 인천보다 더욱 사기꾼 같아 보입니다. 대부분 지방에서도 1200에서 1300원으로 올랐는데 다시 4년만에, 2010년 11월 이후로 또 오른다고 합니다. 아마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는 분들이 세금 올리는 것을 가장 환영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버스 파업한다는 이야기도 물가 수준에 따라가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얼마나 적자인지 지하철처럼 정확하지 않습니다. 데이터가 없는 상태죠. 마음대로 무임승차를 할 수 없거니와 30분이 지나면 칼같이 환승이 안되는 제도라서 내릴 때 찍지 않으면 700원 이상 벌금 물듯 돈을 더 내게 되는데 어디서 인상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빨간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그 전에 경기버스를 타고 1250원이 찍혀 내릴 때 찍은 줄 알았는데 안되었는지 24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그 이상으로 3100원이 찍혔습니다. 눈을 의심했는데 뒤에 올라오는 손님들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후다닥 자리 앉아서 확인이 불가능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봤습니다. 아무 데도 자료가 나오는 데가 없습니다. 아니 너무 두리뭉실한 것이죠.
700원이 찍혔다는 것은 그 전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를 찍지 않았다는 것인데 저는 신용카드라서 혹시나 해서 카드앱으로 들어가 보니 교통카드 이용내역이 있었습니다. 환승이 안되었다는 내역을 다음날 확인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찍었는데 안 찍었다고 하니 바로 신고 전화를 하고자 A/S 상담사와 연결했더니 카드사와 연락하라고 합니다. 제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교통요금입니다. 한 번에 나가는 돈이 장난 아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뭐하나 군것질 사 먹는 성격이 아니라서 찍을 때 꼭 확인하는데 3100원을 보고 처음 보는 요금이라 눈을 의심했었는데...
직접 전화하고 앱으로 확인하니 내릴 때 찍혀야할 시간대가 없는 것입니다. 안 찍혔다는 뜻인 거죠. 아무리 신용카드 상담원에게 전화해도 다른 데에도 전화하라고 해서 무엇인가 찾아봤더니!
- 신용카드사와 관련없이 환불 연락하는 곳
- 경기도 버스 관련 과다 청구요금 환불 신청 - 캐시비 www.cashbee.co.kr 080-740-0006
- 서울버스 및 지하철 관련 환불 신청 - 한국 스마트카드 www.t-money.co.kr 1644-0088
지역에 따라 연락하라는 것입니다. 전화해서 신용카드 번호 부르고 날짜 시간대를 기억해 확인한 뒤 돌려받는 구조인데 환승 못하고 찍지 못했다는 내역으로는 사실 대부분 환불 요금을 못 받습니다. 일부러 찍힌 요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과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환불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는데... 700원이란 게 1950원이면 모를까, 3100원으로 찍히니 순식간에 퇴근길에!!! 5000원이나 되는 교통비를 쓰게 된 꼴이 되어 패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돈이 많이 나갈 줄 전혀 몰랐고 시외버스 타기 전에 다른 버스를 탄다면 무조건 내릴 때 카드 찍는 것을 두세 번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
신한카드 앱으로 확인을 한 것이지만 보통 후불하이패스와 교통카드 이용내역을 어떤 신용카드 앱에서든 리스트에 있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른다면 카드사에 전화하면 알려주실 텐데 신용카드사에다가 아무리 교통비 환불해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단말기 업체랑 해결해야 할 일이라 시간과 날짜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선불 교통카드일 때는 꼭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할 것.
- 체크카드 같은 경우 카드사에 전화해서 확인 할 것.
교통비가 오른다는 것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너무 이기적인 세금 걷기란 생각이 들고 지금까지 이렇게 내릴 때 교통카드 제대로 찍지 않는 사람들이 다음에 버스 탈 때 나가는 교통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차고 넘쳤을 텐데 지하철처럼 꼼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적자라는 기준을 어디서 알려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뒤로 타기? 글쎄요. 찍지 않으면 못 타게 뒤에 직원을 세워놔야 하나요?
캐시비랑 한국 스마트카드 꼭 기억해놓고 매번 교통카드 찍을 때마다 금액 확인하는 것 5초도 걸리지 않는 일이라 더욱 꼼꼼히 봐야겠습니다. 교통비가 오르는 것을 가장 반긴다는 자유 한국당의 400원 인상 추진은 절대 반대하고 싶습니다. 본인들의 최저 시급제 출석과 업무보고서를 제출해서 그만한 수당을 주는 것이 세금을 많이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금을 준다는 것 자체가 매우 아까운 정치인들의 월급으로 들어가는 세금이 가장 아까운데 대책을 대통령이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버스로 시작해서 다른 방향으로 넘어갔지만 시민의 세금을 가져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빈익빈 부익부라고 하죠. 열심히 일하고 그만한 대가를 받는 시민들의 세금을 착취하듯 가져가는 일은 언젠가 그 시대의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앞날을 정치인 몇 명으로 좌지우지하지 않고 투명하고 버스업체들은 공개를 하고 시민들과 합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200원씩이나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 지하철도 요금 인상될 텐데 서울 경기 모두 같은 요금으로 되지 않을 거면 50원으로 차이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다시 서울시는 14% 이상되는 요금을 올릴 수 없도록 말렸으면 하네요. 기름값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다 오르면 어떻게 살라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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