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드포스트 설정 방법, 소소한 블로그 수입 공개

 

 

 

저는 재택근무로 부수입을 버는 일을 블로그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하시겠지만 특히나 다음 블로그를 10년 넘게 했다가 죽어가는 모습에 아이디도 포기하게 되었죠. 그리고 갈아탄 게 네이버 블로그인데 한창 파워블로그와 최적화 블로그라는 말에 혹했지만 알고 보니 2015년 10월 이후로 그런 말이 사라지고 최적화 블로그 C랭크 블로그를 만든다는 게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10월 이전에 만들어 놓고 가끔씩 어쩌다 올렸던 네이버 블로그를 최적화 블로그로 만들며 재택근무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키워간지 1년이 갓 넘었습니다. 풋내기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그나마 꾸준히 들어오는 것을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다음 블로그는 사실상 죽고 티스토리가 이렇게 성장할 줄 예상 못했죠. 한마디로 뒷북치며 따라가는 스타일인데 현재 티스토리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사실상 두 개 블로그 관리하기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블로그를 꾸준히 10년 넘도록 해온 내공이 있어서 그런지 귀찮거나 지칠만도 한데 꼭 써야 하는 일기처럼 익숙해졌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애드센스와 애드핏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티스토리와 다르게 돈 버는 광고 설치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에요. 네이버가 너무 폐쇄적이란 생각을 티스토리 만들기 위해 공부하면서 깨닫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는 노릇!

 

네이버 블로그가 죽어간다는 말이 있지만 은근히 돈이 들어오는 네이버를 포기할 수 없기에! 초록검색창의 위엄을 잘 알기에 애드포스트의 수입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정말 소소하다는 것...

 

 

 

 

 

1. 우선 네이버 블로그로 들어가 <관리>를 클릭합니다.

 

 

 

2. 메뉴.글 관리에 들어가면 <플러스인. 연동관리-> 애드포스트 설정>을 들어갑니다.

 

 

 

3. 애드포스트 설정은 꼭 <애드포스트 관리하기>부터 해야하기 때문에 다 하고 나면 본문 광고 위치 선택하고 확인하면 끝이에요!

 

 

 

 

 

 

 

4. 애드포스트 관리하기를 들어가면 실제 제가 받는 수입입니다. 엄청 작죠? 애드핏 같은 수준이네요.

 

 

 

 

5. 아직 수입이 없다는 분들을 위해, <미디어관리->미디어등록>을 누릅니다.

 

 

 

6. 미디어 등록은 <나의블로그 등록하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저는 원래 네이버 블로그 2개 만들어 놔서 2개 모두 설정해 놨어요. 쭉 써서 등록 완료하면 끝!

 

 

 

7. 종류 - 미디어명 - 상태 - 검수요청이 나오는데 바로 등록한 블로그들이 나오면 잘 등록된 거예요.

 

 

 

8. 애드포스트가 전환 내역으로 들어가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환 요청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소소하게 1000원, 2000원씩 들어오는 게 눈에 보입니다.

 

 

 

 

 

 

 

9. 지금까지 지급을 요청했던 9371원은 지급을 받았습니다. 현금으로 들어올 때 그 기분이란! 최소 100원 이상만 되면 수입전환 신청을 할 수 있어요.

 

 

 

10. 수입 전환 신청을 누르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로 쓸 때 할인받는 포인트처럼 쓰는 것이죠.

 

 

 

11. 3,503원이 있길래 100원 단위로 전환 신청이 가능해서 3,500원을 요청했습니다. 다음 달 1일에 입금됩니다. 보통 메일과 문자로 연락이 오는데요.

 

 

 

12. 5월 말에 요청한 9,371원. 처음에 신청했던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입은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되었습니다. 처음에만 이렇게 들어오더라구요.

 

 

 

13. 네이버 페이 포인트 요청도 잘 들어왔네요. 이렇게 보니 돈을 얼마나 받은 거지? 꽤 받았나 봐요. 덕분에 요기요에서 포인트로 할인받아 치킨을 먹었다는 후문.

 

 

 

현재 네이트 애드포스트가 네이버 포인트와 현금지급 둘 중에 하나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두 개 모두 돼서 혼동이 오긴 했어요. 당연히 현금으로 들어오는 게 좋잖아요? 근데 처음에만 그렇고 그다음부터는 포인트로만 들어와서 그 사이에 시스템이 변경되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제는 현금지급이 안되고 포인트로만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정말 소소하게 받은 포인트가 이제야 12,000원 정도 되었는데 사실 치킨값도 안되지만 한 달 동안 받은 포인트로 봤을 때 은근히 많은 편이었어요. 쇼핑할 때 크게 할인받는 느낌?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매우 적은 편이지만 제가 현재 1,000명 방문자를 기준으로 해서 이 정도이고 3,000명 이상 10,000명 이상인 블로그는 훨씬 많이 번다고 합니다.

 

물론? 다음 애드핏과 애드센스가 높다고 하니 저도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광고 설치한 지 별로 안돼서 미비하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블로그 관리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네이버보다는 높겠죠^^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은근 무시 못할 부수입이에요.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화제성과 이슈, 관심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초록창이 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도 카카오로 아예 변신해서 노란 창으로 밀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시간 검색어도 솔직하게 잘 뜨고 기사 댓글도 네이버보다 훨씬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쓴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포털사이트로 크게 건재하고 있는 네이버 vs 다음. 네이버 비리를 너무 많이 봐서 답답하긴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다음이 많이 뜨고 있어서 이렇게 티스토리도 하고 다시 다음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꼭 크게 성장해 카카오 홈페이지가 되어도 좋으니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초 아이디 만들었던 포털사이트가 다음이었기에.